▽ 오전 1시 출발.. 묵호항 대게를 사러 떠난다.
▽ 강원도 폭설 예보가 있었는데, 역시나 횡성쯤 오니 눈발이 장난아니다.
▽ 눈발이 날린다.. 5만년만에 뒷좌석에서 안전벨트도 매보고... ㅎㅎㅎ
▽ 약 3시간 만에 묵호항에 도착.. 하지만 시간은 아직 무척이르다... 한 4시정도 됬었나. 7시는 되야 대게 배가 들어올터!
▽ 근처 편의점에서 대충 때운다 ~
▽ 밤을 꼴딱 새고, 배가 들어오나 싶더니만.... 오징어배.... ㅎㅎㅎ
▽ 대게를 사러 묵호항까지 왔는데... 그것도 잠도 안자고... ;; 전날 날씨가 안좋아서 배가 별로 안떳다고 한다.. 무척이나 불길했음.
▽ 원래 이집에서 사려고 했는데,. 작년에 동남호에서 아주아주 싸게 사와서 배터지게 먹었었다.. 하지만 배가 안뜬건지 어떻게 된건지.. 열을 생각을 안하고..
▽ 오전 10시 가까이 되서야 스물 스물 대게들이 나온다. 이렇게 한소쿠리에 3만원 ! 대략 12-13 마리 정도선이다... 다리 한두개씩 떨어진 놈들이라 해도, 아주아주 착한 가격!
▽ 총 13박스 구매 완료...... ㅎㅎ 트렁크에 묵호항 대게가 180 여마리가 들어있다... 이제 피곤한 몸을 또 이끌고 서울로 ~~
▽ 아지트도 잡아놓았다. 하남의 어느 식당및 포차 인데.. 저녁에는 영업을 안하는 관계로 대여하기로 했었다..
▽ 우리가 오늘 먹을 녀석들은 대략 60 마리 정도... 10명이서 먹는걸 생각하면 아주아주 많은 양이다 ~~
▽ 대게는 사온날 바로 먹어야 이렇게 싱싱한놈들을 먹을수 있다 !
▽ 대게 보다 더 맛있는건, 대게장에 볶은 밥이다.... ㅎㅎ 정말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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