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0/30 화투 태백 투어

오랫만에 카페 공지를 통해 다녀왔습니다.. 만만치 않은 거리에 쌀쌀한 날씨.. 다들 고생할것이라는걸 뻔히 알면서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

▽ 9시 양평 만남의 광장.

▽ 태백 투어 주최자... 김형근/작은소원

▽ 정한중/깨비 회원님 형수님 께서 직접 커피를 타주십니다.. 일하느라 밤 새고 오셨는데.. 커피까지.. 아~~ 감사합니다 ~~

▽ 만나자마자 폭풍 수다... ㅋㅋㅋ 

▽ 한재준/주당백 운영회원님. 배웅하러 나오셨음. 잘하셨습니다.. 텐덤이나 직접 태백 투어 참여하셨으면 3일은 못움직이십니다.... ㅋㅋ

▽김정호/인간문화재 회원. 맴버들 7시반에 모닝카톡으로 깨워 놓고 본인은 제일 늦음.. 30분은 늦은것 같음.. 하지만 나중에 회비를 만원 더 기부하면서 무마시킴.

▽ 태기산에 도착 했습니다. 너무 자주 가서 살짝 지겨워지려는곳.. ㅋㅋ 

▽ 바람개비도 음 ~~ 올해 너무 많이 봤다 너.... ㅋㅋ

▽ 잠시 쉬었으니 사진 타임 ~~

▽ 한쪽에선 우황청심원 흡입 타임... 솔직히 이분은 이런거 드실 필요 없으십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대단한 정력가.

▽ 추우신가 봅니다. 벌써부터.. ㅋㅋ 아직 반에 반도 안왔는데...... 

▽ 쥐티만 보다가 알티를 보니 ~~ 뽀다구는 역시 알티네요.. 쥐티도 멋있지만.. 알티의 뽕은 정말 ㅎㄷㄷ ~~~

▽ 점심먹으러 대관령 한우타운에 도착 했습니다. 올만에 참석 하신 이재용/으흠 회원. 랜트까지 해서 참여하시는 대단한 열정 ~~ 장난끼가 넘치는 회원이지만 사진상으로는 무척 근엄하게 나왔네요.... ㅎㅎ

▽ 장영국 회원이 사진찍는데 끼워달라고 해서 찍었으나, 안티샷이 된듯합니다. 장도련님 눈 어쩔....

▽ 숯불이 들어오자, 손부터 녹이느라 다들 정신 없습니다. 저는 별로 안추웠는데 그렇게 추우셨나요..? ㅋㅋ

▽ 예천에서 대관령으로 올라오심..  이창근/고주망태 열혈 회원이십니다 ~~~ ㅎㅎ

▽ 한우 올려놓고 굽기 시작.

▽ 등심만 먹었습니다. 등심밖에 없었기에.

▽ 경기 남부  조홍근/홍근님. 정낙주/맥시멈 횐님~~  잘 어울리시는 커플입니다 ~~ 크크

대관령 한우타운.. 두번째 방문이지만 어제가 마지막 방문이 될듯합니다. 무슨놈에 정육식당이 오로지 등심만 있어서, 다른 부위를 먹을수가 없었던것도 불만이거니와,(다른 부위를 썰으려면 40분이상 소요된다 합니다. 점심시간인데 미리미리 준비좀 해놓으면 안되나..)  서비스 살짝만 주시면 안되겠냐는 질문에 "저희는 백만원을 드셔도 서비스 얄짤 없습니다" 이렇게 딱딱하게 꼭 말해야 하는건지..  맛이야 한우니까 맛있게 먹었지만, 착하지 않은 가격, 거기에 불판까지 셀프로 갈아야 한다는점, 직원들의 불친절한 태도, 등등.. 대관령 한우타운은 다시는 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 차라리 오기전에 평창 한우타운을 갈껄 정말 후회했습니다.

▽ 동해시로 내려가는 7번국도 어딘가. 바람이 없는것 같아서 잠시 세웠습니다.

▽ 추워서 두분이 꼬옥 ~~~ 맥형님도 춥고 외로워 보이시는데..

▽ 홍근님이 바로 나타나셔서 담소 시작 ~ ㅎㅎ

▽ 오늘 로드마스터도 힘들었지만, 그다음으로 빡세게 탔던 회원입니다. 이정호/화이트윙 회원.. 닉네임 답게 오늘의 윙으로 낙찰 되셨는데, 인원이 많아서 윙한번 보고서는 15~16대를 추월해서 복귀 하시는데... 아찔합니다 ~~ 

▽ 경유지 망상 해수욕장. 경유지라하긴 좀 글코 뭐... 담배한대 피고 사진 몇방 찰칵 하러 ~~ ㅎㅎ

▽ 영동 지방은 계속 비가 내렸습니다...

▽ 비도오고, 날도 춥고.. 빨리 동해안을 벗어나서 태백으로 가야 하는데, 중간에 경찰님이 우리를 세웁니다... 신호를 위반한것도 아니고, 비와서 땅도 젖어 얌전히 잘 달리고 있는데.. 우리를 누가 난폭 운전으로 신고 했답니다... 참나 ~~~

▽ 첨에는 무작정 바이크 다 잡아 세우길래, 시골에서도 머플러단속 하나 싶어 놀랬는데..  난폭운전에 어쩌구 저쩌구....딱지를 끊으려 합니다... 우리랑 같이 진행을 한것도 아니고 무작정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잡아 저런말을 하니.. 어이가 없죠 ~~  딱지를 끊겠다는걸 거부하자, 즉결 심판이니 어쩌니 받으러 오라고 해서 .. 걍 딱지 끊었습니다.. ㅡ.ㅡ  

알고보니 운전자가 우리일행 지나가는걸 경찰에 신고 했는데,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얌전히 다녔다 생각하는데 운전자의 시선에는 난폭운전으로 보였다니.. 뭐.. 반성해야 겠습니다.. 사실 차사이로 몇번 와리가리는 하긴 했는데.... ;;; 

▽ 경찰관 왈, 신고가 들어온이상 그냥 보내드릴수 없는걸 이해해 달라. 그리고 딱지도 3만원짜리에서 2만원짜리로 쇼부 보고..

먼길 오셨는데 안전 운전 하시고, 이럴수 밖에 없는 자기를 이해해 달라고 멘트 ~ 그래서 걍 이것도 추억이겠거니 하고 기분좋게 끊어드렸습니다. 

물론 대표자 한명만요 ~~~ 이부분은 나중에 회비를 추가적출해서 바로 2만원 드림..ㅋ

▽ 만항재 도착... 저는 2년만에 와보네요... 무지 추웠음.. 잔눈개비였지만 올해 첫눈을 맞았네요.. 

▽ 원래 여기서 독사진을 찍고 싶었는데,,,찍으려고 하니 트럭이 와서 가려버림... ㅡ.ㅡ

▽ 분명히 주차금지 써있는데 센스없게 ~~~ 흥..

▽ 생강차 였던가요? 보약같은 티타임이였습니다..  영상 2도 무쟈게 추운 날씨에..

▽ 슬슬 해떨어질 기미가 보이고, 열심히 형수님한테 상황보고 하시는듯 합니다 ~~ ㅋㅋ

▽ 깨비형수님은 많이 피곤하신듯 했습니다 ~~ ㅠㅠ

▽ 태백 따위.... 에너지가 아직은 넘친다... 덕소 브라더스 (최선웅/큰머리파 , 김정호/인간문화재)

▽ 해가 완전히 떨어지고 나서,.. 영월에서 곰탕으로 저녁식사 ~~

▽ 정말 꿀맛같습니다 ~~ ㅎㅎ

▽ 아줌마가 서비스 주신 도토리묵.. 옆에 두부전도 서비스.. 나갈때 귤도 까먹으라고 서비스.. 아까 대관령 한우타운과는 완전 다릅니다 ~~ 1년만에 왔는데 사람이 늘었다고....내년에도 또오라면서 싱글 벙글 ~~ 기분좋게 먹었습니다..

▽ 도련님 품위고 뭐고, 춥고 배고픈데 서민음식이 뭔 상관이더냐 ~~~~~ 아주 맛있게 잘 드심 ~~ 

▽ 읍읍 ~~~~ 안티샷은 아닌데... 죄송합니다 헤헤

▽ 만두국... 보며 입꼬리가 살짝 올라갑니다 ~~~~~ ㅎㅎ

▽ 내년에 회원들 더 많이 데리고 또 올께요 능말 곰탕 ~~~~~ ㅎㅎ

▽ 영월에서 원주지나.. 여주-양평 복귀는 아주 잽싸게 했습니다...

정말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처음 나온 구리구리 회원, 오자마자 나이어리다는 이유로 총무 떠맡고... 담엔 더 친해져 보자구요 ~~~ ^^

출처 : 빅스쿠터모임

글쓴이 : 황용진/Jin/8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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