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의 휴가는 없었지만, 2박3일 정도 휴가를 받았다. 재준형님한테 티매기 빌려서 정호형이랑 간만에 평일투어를 하기로 했다.
만광에서 만나 용머리 경유해서 점심먹으러 횡성한우집에 도착.
한우가 들어간 한우탕을 시키는걸로
이거 먹고 겁나 더웠다.
티매기 두대, 티맥스끼리 오니까 앞뒤 신경안쓰고 아주 재밌었다.
응가가 매려워서 잠시 쉬기로 했다. 태백 근처 민둥산 휴게소.
응가 하다가 살벌한 문구 발견.. ㅋ
태백에 도착, 두문동재가 보이길래 일부러 올라가 보았다. 3년전인가 4년전인가, 만항재올라가려다 잘못 올라간 기억이 있는 두문동재.. ㅎㅎ
산꼭대기라 그런지 정말 시원했다. 주변 경치도 아주 좋았고.. 사진으로 못담은게 아쉽다.
이길을 넘어 삼척으로...
삼척에 도착해서 환선굴에 들어가기전, 너무 더워 자켓을 안입고 다녔더니 이런 현상이.. ㅋ 글러브는 왜 꼈을까.. ㅎㅎㅎ
환선굴입구, 자연 에어콘이 나온다.
생각보다 볼게 아주 많았던 환선굴, 물이 흐르는 동굴이여서 그런지 정말 시원했다.
나름 조명이 있는곳에서만 찍었는데, 역시나 사진이 안나온다.. ㅋ
체력완전 고갈.. ㅋ 환선굴올라가는곳에 모노레일이 있었는데, 한시간 기다려야 한다해서 그냥 올라갔건만.. (1.3km) 등산 수준이다.. 다음엔 무조건 모노레일 타는걸로 ~ 괜히 있는게 아니다.
시원하게 환선굴 구경하고, 원주로 이동중, 같은경로로 가기 싫어서 백복령길을 택했다.
역시 산꼭대기는 시원하다.
백복령을 넘어서 정선으로
정선은 일년에 두어번정도 가는것 같은데, 코너길이 장난이 아니다.. ㅎㅎ 키로수는 얼마 안나오는데, 정선을 통과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해가 완벽하게 떨어지고 평창에서 잠시 휴식.
피곤할때는 달달한게 땡기더라. 마끼아또 ~ ㅎㅎ
평창에서 원주까지는 금방 도착할수 있었다. 원주 중앙로, 최종목적지에 도착.
오랫만에 광영이 얼굴도 보고
뽕형이 서울에서 달려 옴 ~~~ ㅎㅎ
SPY 썬글을 잔뜩 싣고~
술상을 세팅한다
더운데 하루종일 배달하느라 많이 힘들 재형이형 ~ ㅠㅠ
한방 족발(?) 굽네치킨 시켜먹었다.
족발맛 정말 쥐긴다 ~~ 앞다리가 2만원대, 가격도 착하고 정말 맛있었다.
쌓여가는 술병들.
오랫만에 만난 형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새벽 3시가 다되어서 숙소로 갔다. 즐거운 시간..
담배각에 거울이 ~? 신기하게 셀카 한장 찍기.. ㅋ
다음날, 복귀 하려고 하는데 형근이형이 마중을 나오겠다 해서, 연락 올때까지 기다리는중.. 원주 엔젤리너스 ~ ㅋ
카페에서 커피 한잔씩 하고, 엽떡와서 시간좀 떼우는데 잠깐 앉아있으니 금방 만석이 된다. 평일 낮 시간인데 대단 ~~!
갈때는 둘이 갔지만 올때는 뽕형이 합세 해서 셋이 ~
오리지날 화투 명품로드 형근형이 합세 ~ ㅋ 업기형한테 빌려서 나왔다
화투 분위기 난다 ~
날이 너무 더워서 유명산으로 이동, 유명산에서 마즙 한잔 마시고 투어는 마무리 되었다.
사마귀가 알 까러 상원이형 헬멧에 침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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