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상

묵호항 대게 .. 배터지게 먹었던날 ~

밤도깨비 Jin☆ 2012. 4. 3. 03:03

 

1월 말이였나.. 초였나... 이날도 언제인지 기억이 잘... ㅎㅎ

 

▽ 원래는 안동에서 공수해온 선지국밥을 먹여주겠다고 지인의 집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 안동의 시영할매국밥 에서 공수해온 것인데. 안동사람들은 모르면 간첩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직접 안동에서 맛을 보았는데, 그맛을 잊을수가 없어서, 포장해온게 있다길래. 선지국 맛도 볼겸 집들이 ~ ㅎㅎ  국밥 한그릇 가득 먹고, 묵호항에서 대게를 사오셨다길래.. 맛좀 보려 했죠..

 

 

▽ 맛만 보려던 대게가... 30마리나 있네요.. 우린 네명밖에 없는데.....  생물이라 오늘 다 처리해야 한답니다...... ㅋㅋㅋ

 

 

▽ 아주 .. 죽도록 먹었습니다.. 생물이라 살도 잘 발라지고...

 

 

▽ 직접 삶아 먹었습니다.. 쉬지않고.. 계속 삶아야 했어요.... ㅋㅋ

 

 

▽ 하앍...... 지금도 이사진만 보면 군침이........

 

 

▽ 헉헉헉.... 비싸서 못먹는 대게를 원없이 .. 배터지도록 먹었던... ㅠㅠ

 

 

▽ 잔해물.. 30여마리의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ㅋㅋ

 

 

▽ 게 껍데기도 아주 많았어요.. 밥 비벼 먹어해서. 엑기스 짜는중 ~ ^^

 

 

▽ 아..... 아름다운 사진... 게껍데기 밥....

 

 

▽ 지금도 이 사진을 보며 고통스럽습니다... 새벽시간에.... 윽.... ㅠㅠ

 

 

▽ 싹 발라 먹었습니다..... 묵호항대게.. 아주 원없이 먹었던날.. ^^

 

 

 

이날 놀라웠던건. 대게의 가격이 아주 저렴했다는것 입니다.... 16마리씩이였나. 두박스 32마리를 4만원에 사왔어요.. 그것도 생물을... ㅎㅎ

 

집에와서 자랑을 하고, 쌀때 또 시켜먹어야지 시켜먹어야지 하면서 결국 귀차니즘으로 못먹었네요.... 저날 너무 질리게 먹어서 였는지.... ^^;

 

대게 하면 영덕대게 인데, 영덕대게보다 아주아주 훨~~~씬 저렴한 가격에 먹었습니다.... 묵호항 대게 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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