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상

지현이 서울 온날

밤도깨비 Jin☆ 2013. 9. 18. 19:44

 

놀토 인줄 알고 올라오라고 했는데, 공장에서 일이 나오는 바람에.. 나랑 같이 일을 하게 되었다.. 짜증이 날 법도 했으나, 짜증내지 않고 열심히 도와 주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ㅎㅎ

 

 

그래서 득템을 했다.. ! 형근형네 공장에서 한보따리 ~

 

 

주필이형네 공장에서 한보따리 ~!

 

 

일마치고 동현이가 하는 이자카야로 날라갔다. 신촌이라 평상시엔 너무 멀어서 가기 힘들었는데.. 지현이도 왔으니깐 고고 ~

 

 

경식이도 불렀는데 역시나 꽐라가 되어 있던... ㅋㅋ

 

 

내가 지현이 코보고 맨날 미끄럼틀이라 놀렸는데... 여전하다... ㅋㅋ

 

 

첫번째 안주 '일본식 탕수육'  견과류와 후르츠가 올라가 있는게 특이하다.

 

 

두번째 안주 '에비마요'  이거 정말 내가 사랑하는 안주다...

 

 

2차로 세계 맥주집..

 

 

완전 만취된 경식이.. ㅋㅋ 이땐 나도 만취상태 ~

 

 

이튿날, 이태원을 가고 싶어하기에, 바이크 타고 이태원으로 이동한다. 정호형네 샵에 들려서 사진좀 찍어달라 했더니... 바이크타고 있는 사진에 바이크가 나와야지.. 사진 참 못찍는다..... ㅋㅋ

 

 

역시나 바이크로 이동하니 빠르다. 금새 해밀턴에 도착 ~

 

 

바이크 주차구역에 현근형님의 3rd 바이크가 보인다.... ㅋ

 

 

현근형님의 추천으로 오게된 식당. '홀리차우'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사진찍으며 무표정은 여전하다.

 

 

몽골리안 바베큐

 

 

무슨(?) 볶음밥인데 기억이 안난다.  맛있었던..

 

 

밥먹고 소화도 시킬겸 이태원 거리 쏘다니기.

 

 

 

 

 

 

길에서 보았던 블랙 스탠다드 푸들..  노란머리 종업원이 꼭 조련사 같았던.. ㅋ

 

 

털빨도 있겠지만, 정말 크다 ! 

 

 

분위기좋은 펍, 카페 등.. 많다

 

 

지봉이도 한컷.

 

 

자연스럽게 분위기있게... 뒷모습을 찍어달라더라... 허허허 ~~~~~

 

 

 

아주 오래전, 내가 중딩때.. 이태원에 처음왔을때  형들이 꼭 가보라던 악세사리 가게 장스.. 아직도 있더라...

 

 

경리단길을 찾으러 뻘짓하다가 발견한 라임색 하우스 ~ 한컷.

 

 

식사를 한지 얼마 되지않아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이태원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썬더버거..

 

 

셋트 하나만 시켜서 나눠 먹었다. 11000원

 

 

입에 촥촥 감기는 그맛... 내가 좋아하는 버거 ~~~

 

 

우여곡절끝에 경리단길을 찾아 걷다걷다 들어갔던 카페..  더치커피를 시켰다. 병에 더치 원액이 담겨 나오며.. 원하는만큼 따라서 먹는 컨셉.. ㅎㅎ

 

 

우유가 들어있지 않은 커피는 다 맛있다 !

 

 

 

사실.. 경리단길을 못찾아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갔다.. 경리단길 치니까 나오는 카페..  여기서 더치를 먹었다.. ㅋ

 

 

넘 많이 돌아다녀서 초췌해 졌다..

 

 

하루종일 돌아다녔더니 힘들어서.. 또 카페에.... ㅋ

 

 

어두워지는건 순식간이다..

 

 

현근형님이 저녁을 사주셨다.. 유명한 쟈코비 버거.

 

 

 

처음 오는 사람은 주문할때 많이 헷깔리겠더라 !

 

 

 

현근형님이 친절히 주문해주심..!

 

 

지현이는 그냥 까르보나라 ~~

 

 

쟈코비 버거 나왔다..  양.. 정말 많다 ~~~  칼로리 대박일듯 ~~ 하지만 너무 맛있었다..

 

 

지현이가 주문한 까르보나라.. 한젓가락 먹어봤는데 맛있다 ~~ 난 웬만한건 다 맛있게 잘 먹으니깐.. ㅋㅋ

 

 

 

이렇게 마지막 식사를 끝내고 반포 터미널로 데려다 주며,. 지현이의 1박2일 서울 투어는 끝이 났다.  10여년간 친구로 지내던 우리.. 역시나 우린 친구사이일 뿐이지만. 요즘들어 마음이 많이 흔들리고, 설레였던건 사실이다.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이 느꼈던 이틀이였다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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