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반 쭈꾸미

 

지난 토요일, 놀토에 할일은 없고, 점심시간 되니 슬슬 배고프고,, 정호형이랑 한소반 쭈꾸미에 다녀왔다. 한번도 못가봤는데, 다녀오신 많은 분들이 강추를 외치시니... 매운거 못먹는 나지만,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곳..

 

 

물론 바이크 타고... ㅎㅎ 가는길이 서울공항도로를 끼고 가는터라.. 시원하게 달려서 왔다. 청계산 주변..

 

 

청계산 주변 음식점들이 대부분 그렇듯, 땅이 넓으니 충분한 주차공간에 충분히 큰 건물이다...

 

 

한소반쭈꾸미.. 이집의 하이라이트는 쭈꾸미세트라 할수 있다... 일인분 9000원..  하지만 절대 이가격주고 먹을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는 평가들... 너무너무 착한 가격이다.

 

 

요즘은 어딜가나 이런 허브티 세팅은 기본인듯.. 쟈스민인줄 알았으나.. 이름모를 허브티...  (난 잘 모른다..ㅋ)

 

 

콩나물이 기본으로 셋팅.. 낚지볶음같이 매운음식이 나올때 필수로 같이 먹어줘야 하는 ...

 

 

세트매뉴... 도토리전과 셀러드가 나왔다..  2인 인데 꽤 양이 많다... 퀄리티도 아주 훌륭하고..쭈꾸미가 나오기 전에 살짝 살짝 줏어먹기 아주 좋다...

 

 

메인 매뉴.. 쭈꾸미 ~~   나는 매운거 못먹지만.. 이집 쭈꾸미는 정말 최강인듯...  약간 달달한 맛과, 불의향이 기가 막히게 난다..

 

 

매운걸 달래줄 묵사발도 세트매뉴.... 이것또한 퀄리티는 아주 훌륭하다..

 

 

이집에 또 한번 놀라는건, 평일에 오면 에스프레소 커피를 서비스로 제공하는것이다... 일인분 9천원, 샐러드와 도토리전, 묵사발.. 그리고 커피까지... 정말 남는게 얼마나 있을까 싶을정도로 착한 가격이다....

 

 

우리는 토욜 낮에 방문한지라 커피 서비스는 못받음... 그래도 아주 만족하고 돌아갔다.

 

 

그리고! 오늘 또 갔다왔다..... ㅎㅎ  이주연속 쭈꾸미.. 

 

 

매운거 좋아하는 동생놈 데려왔다.. 역시나 아주 맛있다고 한다.. 이집은 누굴 데려가도 욕먹는 집은 아닐듯 하다... 

 

 

그 큰 주차장에 차가 만차라 밖에서 대기하는 차들...

 

 

 

 

이번엔 3인 세팅... 셀러드와 묵사발의 양이 확연히 차이 난다.. ㅋ 물론 도토리전도 훨씬 크다 ~

 

 

1주일만에 사기그릇에서 양푼그릇으로 바뀌었다... ㅎㅎ  사진보니 또 땡긴다...

 

오늘은 밥을 한공기 더 시켰는데.. 너무 배불러서 약간 남겼다..  밥 두공기 기본으로 먹는 나인데...;;  기본으로 깔린 도토리전, 묵사발등 많이 자셨더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