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깨비 Jin★

밤바리라 하긴 뭐하고, 하남 편의점에 잠시 모였다 먼길 오신 장서방이 훅가기에 걸려서 쏘는중.

출근길이 강동-하남에서 강동-장위동으로 바뀌었다.. 5년만에 출근길이 바뀔줄이야... ㅎㅎ 첫날 에스티 끌고 갔는데 군자근처에서 차막혀서 곤욕을 치루고, 이제부턴 무조건 시그너스로 출퇴근 예정.

광영이가 미사리에 일 보러 왔다고 해서, 밥먹으러 왔다.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간만에 먹어보는 도토리 전병, 내용물은 90% 두부인듯.. ㅋ 10여분 기다리니 초계국수가 나왔다. 동치미국물과 닭육수에 닭가슴살과 백김치가 올라간 컨셉. 하남의 별미라 볼수 있음. 전병까지 시켰더니 국물..

고기 구워먹으러 홍천에 다녀왔다. 여기는 100번정도는 와봐야 알법한 홍천강부근... 땅을 파고 돌멩이들 주워서 괴기 구워먹을 공간확보. 숯을 깔고 토치로 불을 지핀다. 이 형님들은 정말 간단하게 나온것이라 하셨는데.... ㅎㅎ 가운데 보이는 바위가 천년바위라고 한다. 정말 좋은 형님..

둘중 하나 치워버리덩가 해야지.;; 밖에 세워놓으니 기스 자꾸 생기고 짜증나 죽겠다.

마지막으로 가게에서.. 유종의미를 거뒀다.. 경정장입구에 경찰 나으리들 께서 헬멧 & 인도주행 단속중. 매출상승에 엄청나게 일조한 시그너스.. ㅎㅎ 현금이 이렇게 많이 들어오기가 힘든데.. 어린이날은 가능. ㅋ

어릴적 추억이 있는 청방마트 근처 마포 소금구이. 이집을 다닌지도 벌써 15년은 되었다. 삼겹살이 180g 에 6천원. 생삼겹을 그자리에서 주인아저씨가 잘라 주신다. 삼겹살에 빠질수 없는 소주. 요즘 이틀에 한번씩은 술자리를 하는듯. 큰일이다 ~ 삼겹살 다 먹고 항정살 추가로 시킴. 1인분 ..

역시나 자주 가는 하남포차. 갈때마다 조개탕을 먹다가.. 꼬막으로 결정. 까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각 2병씩 먹고 앞에놈은 취침모드...... ㅋ

호영형님이랑 한잔 먹었다 ~ 고덕동에 위치한 이진항 물회.. 이진항은 참고로 항구 이름이 아니라 여기 사모님 이름이라는...... ㅋㅋ 오랫만에 걸어서 집에 가는길.. 많은 생각을 했던날.

집앞에 담배피러 나갔다가, 근처에 있는 애견용품점에 들렸다. 날이 좋아져서 강아지를 좀 데리고 다니고 싶은데, 바이크에 태울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서... ㅋ 딱 눈에 띈다... 개가방! ㅋㅋ 나의 시그너스 발판에도 딱이다.. ㅋ 시그너스를 가져가서 직접 재보고 산거라... ㅋㅋ 마음에 드..